어렴풋이 기억나는 그때의 나는
한없이 약해져 있었다. 


그리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것만 같아
모든게 두려웠다.

 

"늘 혼자라는게 두려워"
어느새 완전히 솔직해진 마음이 내게 말한다.

 


때로는 사랑에.. 때로는 우정에 기대어온..
그러다 중심을 잃게되면 난 한없이 흔들리던..


그래.. 난 늘 그랬지..

 

허를 찔린듯한 기분.. 잠시 나는 멍해져버린다.
땅 끝까지 가라앉는 느낌..

 

그리고는 문득 잠시동안 혼자가되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

.

.

 


 

스물넷, 겁쟁이 아가씨 , 충동적 사건을 저지르다.

 

 

 




 

 
 
 
이 사진 한장이었다.
 
혼자 만의 배낭 여행의 시작은..
 
 
 
 
"여기가 어디지?"
 
세상에 존재하는 아름다운 색은 모조리 가져다 놓은듯한 해변..
 
 
 
욀류데니즈
 
터키 남쪽 지중해 연안,
 
사진 속 해변은 리키아 왕국의 영토였던 페티예라는 작은 도시에 있다고 했다.
 
 
 
 
터키??
 
음..
 
그래!! 터키다!!
 
 
 
무엇에 홀린듯,
 
우유부단한 겁쟁이 소녀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곧장
 
항공권을 구입해버린다. 
 
 
 
TAX 포함 99만원 ..
 
"이게 잘하는 짓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을땐 이미
 
통장 잔고 "5800원" ;; 
 
 
 
지금 생각해보면 참 신기한 순간이었다.
 
그 모든게 마치 정해져 있었던 듯,
 
그렇게 모든게 흘러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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