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amier 이스탄불3일째 일정 : 아야소피아 관람 ->톱카프 궁전관람 -> 카파도키아로 이동




 

터키의 중심 "이스탄불"
이스탄불의 중심  "술탄 아흐메트 광장"
 
터키에서
가장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곳
술탄 아흐메트 광장
 
이 아름다운 광장에 서면
특별한 건축물 두개가
아름다움을 겨루기라도 하듯
서로를 바라보고 서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게된다.
 
붉은색으로 빛나는 건물이
비잔틴 제국의 영광 "아야소피아"
푸른 외관의 모스크가  
오스만투르크의 자랑 "블루 모스크(술탄 아흐메트 모스크)"  이다.
 
이스탄불 셋째날
아침을 먹고  
술탄아흐메트 지역을 천천히 둘러보기로 하였다.
 
오늘 둘러볼 곳은
"아야소피아"
 
1500년 전에 지어진
세계 최고(最古)의 성당.
그리스어로
"Hagia Sophia"
성스러운 지혜 라는 뜻을 지니고있다.
 
 
 
 
기독교를 처음 공인하고 새로운 동로마제국을 일으킨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의 새로운 상징물인 소피아 사원을 이곳에 세웠다.
 
그 후,화재와 재건을 거듭하여
지금 내가 보고있는 건물은 50만이 넘는 인원이 6년동안 지은
세번째 건축물 이라 한다.  
 
537년 동로마의 황제 유스티니아누스는 이 사원을 만든 후
아야소피아의 아름다움과 성스러움에 감격한 나머지
이렇게 소리를 쳤다고 한다.
"오 솔로몬이여 내가 당신을 이겼나이다"
 
그만큼 아름다운 건축물이라는것은
실제 아야 소피아를 보게되면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것이다.
 
그리스 정교의 본산으로 사용되었던 이 곳은
1453년 오스탄 투르크 제국의 콘스탄티노플 점령 후에는
회교 사원으로 개조되어
거의 500년 가까이 모스크로 사용 되었다.
 
(사원 주변의 높은 첨탑들은
오스만 투르크 시대에 세워진 것)
 
아야소피아의  둥근돔과 붉은 외관은
정말 예사롭지 않았다.
 
시간에 따라 바뀌는 빛과
건물을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정의할 수 없는 수만가지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바랜듯한 붉은 외관은
신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뒤 돌아 다시 보고싶게 만드는..
그런 매력..
 
 
 
 
 
한낮,  블루모스크에서 바라본 아야소피아의 모습  
 
 
늦은 오후,지는 태양의 빛을 받은 아야소피아의 모습  
붉은 석양빛을 받는 사원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웠다.
(오후 7시30분~8시 경)


 


 

늦은밤 반대쪽에서 바라본 건물의 모습
붉은 조명으로 빛나는 모습


 


 

술탄아흐멧 광장의 호수에 비친 아야소피아의 아름다운 모습  
호수와 함께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이제 아야 소피아 안으로
들어가보자  !
(입장료 15 YTL)
 
 

 
 
가장 먼저 들어서게되는 "황제의 문"
문 위쪽의 황금 모자이크가 눈에 띈다.


 

 
황제의 문 위쪽 황금 모자이크
예수님의 모습과  "나는 세상의 빛이다.너에게 평안을 주노라" 라는 글이 새겨져 있고
마리아와 가브리엘 천사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예수님의 발 아래는 레오6세가 엎드려 있다.
 아들을 두지 못해 법을 어기고,3번씩이나 결혼을 한 레오6세는
 예수의 발 아래 엎드린 자신의 형상을 그려넣어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한다.
 
 
 
 
천국의 문 옆에 새겨진 부조
하트모양이 눈에 띄었다.


 

 
실내에 들어서면 광대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중앙의 돔은 높이가 56m 직경32미터 두께31미터에 이른다.
다만,공사 중이어서 답답한 시야가 못내 아쉬웠다는...
 
 
 
 


 

 

홀 전면에 걸려 있는 금박목조판들.

아랍어로 "알라"와 "마호멧"이라고 쓰여있다.

오랫동안 이슬람 사원으로 쓰였던 흔적들..





 

 
본당을 받치고 있는 대리석 기둥들
자세히 보면 모양과 색깔이 각각 다른데
비잔틴 제국의 전역에서 최고로 좋은 재료들만 골라온것이라 한다.
 
카파도키아의 아이보리,프리기아의 분홍,테시리아의 녹색,리비아의 황금,프로크네소스의 하얀색 대리석이 골고루 사용되었다.
고대 그리스 로마 신전에서 뽑아온 기둥들도 보인다.


 

 
 
중앙 돔을 올려다본 모습.
공사물이 흉측하게 서있어서 참 안타까웠다.
거대한 돔이 공중에 떠있는 형상.
속이 빈 가벼운 벽돌로 만들어졌다는 거대한 돔은
기둥 하나없이 커다란 건물을 받치고 있다.
수학적 계산이 되지 않는  
7대 불가사의 중 하나
 
기중기가 없던 시대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역사로 치자면 신라시대라고 한다)
최초의 돔으로 기록되어 있다.
 
 


 

 
 
빛을 받아 아름답게 반짝 거리는 스테인드 글라스들.
 
 
 


 


돔 중앙에 있는 성모와 아기예수의 황금 모자이크

한때 성화와 성물을 우상으로 보는 격렬한 논쟁을 거친 후에 867년 그리스 정교회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인물 성화 라 한다.  




 

 
돔과 본체를 잇는 난간에는
가브리엘과 천사들의 모자이크가 있다.
 
 


 

 
 
 
 
아야소피아는 2층까지 관람 할 수가 있다.
2층에서 내려다본 내부 전경
 
 


 

 
2층 천장의 아름다운 무늬를 감상하는 사람들.
 
 
 
 


 

 
아름다운 황금 모자이크.
천장 모자이크 중 노란색은 순금이고, 흰색은 순은이라고 한다.
아야소피아 사원에 쓰인 금은 무려 18톤 !!
 
건물 자체가 보물 그 자체.
 
 
 
 


 


모자이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황금 조각들이다.

반짝반짝!



 

 
 
 
 
 


 

 
비잔틴 시대의 아야소피아는 화려한 성화로 가득했다.
오스만 투르크가 이 곳을 정복한 수 성당은 이슬람 사원으로 변했고,
성당의 아름다운 금빛 성화들은 술탄 마호메트 2세에 의해
회칠로 덮어지게 된다.
 
아름다운 성화들을 쪼아 없애지는 않아
지금 내가 이렇게 볼 수 있다는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사진에 보이는 회색은 아직 벗져지지 않은
회칠의 흔적이다.
회칠로 덮여진 성화들을 찾아내는것은 쉬운일이 아니었다고 한다.
 
문득
아직도 회칠 속에서 잠들어 있는
 세기의 그림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2층 창문을 통해 보이는 블루모스크

창문이 높아 까치발을 들어야지만

바깥 풍경을 볼 수 있었다 ^^:




 

 
 

나가는 길의 황금 모자이크

 


 

 


 

 


 

 
소피아 사원의 한 모퉁이의
"기적의 기둥"
지하에 흐르는 물을 빨아들인다고 하는데
실제로 만져보니 습기가 느껴졌다.
 
유스티나 왕은
소피아 사원의 건축에 관심이 많아
자주 건축 현장을 들렀는데
이 기둥을 지날때면 두통이 사라졌다고 한다.
점차 이 기둥이 병을 고치는 능력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그 후,
기둥 가운데 구멍에
엄지를 넣고 한바퀴가 돌려지는 사람은 행운이 온다
는 이야기가 퍼지게 되었단다.
 
늘 저렇게 사람들이 서서
손가락을 넣고 몸을 돌려보고 있다.
 
나 역시 줄을 서서
두근대는 마음으로 시도!!
성공 : )
 
소원 한 가지를 간절히 빌며
돌았는데..
이루워지게 될지..
한번 기대해봐야겠다 ^^;
 
 
----------------------------------
 
소피아 사원은
아름다운 겉모습과
웅장한 내부의 모습
어느것 하나 버릴것 없이 멋진
그야말로 보물
그 자체였다.
 
처음 성당으로 지어져
500년간 이슬람 모스크로 사용되던 소피아 사원은
1923년 유럽 각국의
반환과 종교적 복원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소피아 사원을
인류 모두의 공동유산인 박물관으로 지정하고
모든 종교 행위를 금지 하였다.
(참고로, 블루모스크는 아직도
이슬람 종교의식이 행해지고 있다)
 
때로는 성당으로,
때로는 모스크로,
거센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많은 변모를 거쳐온
소피아 사원은
이제 자유롭다.
 
1500년이나 그 모든것을 이겨내고
건실히 버텨낸
소피아 사원.
 
사원이 가진
흥미로운 많은 이야기들을 알고 있었기에
아야 소피아는
내게 무척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술탄 아흐멧 광장을 지날때 마다
내 발걸음을 멈추게 했던 그녀
(왠지 모르게 여성이 느껴지는 건축물..
적어도 나에게는..)
 
사진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웅장함..
아마 직접 눈으로 본 사람만이 알 수 있을것이다.
 
 
소피아사원의 아름답게 서있던 ..
     그 광장이 벌써..
       참 그립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pennpenn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건축물입니다.
    가보고 싶습니다.

    2008.08.05 16:05
  2. 지나가던 나그네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년 여름휴가로 터키를 갔다왔는데요..아야소피아는 아직도 공사중이에요.. 그래서 저도 좀 답답함을 느꼈지만..
    수많은 인파에 재대로 이곳저곳 구석을 돌진못했지만..아직도 그 화려함은 생생해요^^

    2009.11.1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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