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 누이누이(NUI NUI)

 

논현동 길가에 위치해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누이누이

이탈리아 시골에서 맛볼 수 있을 법한 음식, 즉 "이태리 향토 음식" 을 표방하고 있는 곳이다. 

압구정 <뚜또베네>, 가로수길 <논나>등으로 유명한  박찬일 셰프가 셰프겸 공동대표로 운영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예전부터  박셰프님의 요리를 좋아하기도 했고 ..

책 혹은 각종 매체에 연재되는 셰프님의 글은 모두 챙겨볼만큼 팬이라 꼭 한번 들러보고 싶었던 곳.

금요일 저녁 엘라서울에 연재되고 있는 박셰프님의 글을 읽고 문득 가봐야지 하는 마음이 들어 다음날 점심 급 방문 ㅋㄷ

기대 이상의 음식과 한가로운 분위기에서 느즈막한 토요일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       

 

논현동에서 압구정으로 가는 큰 길가에 위치해 있는 음식점.

누이누이는 하와이 원주민어로 "무지개"라는 뜻이라고..

 

 

이태리 향토음식이라는 레스토랑 소개가 인상깊은 곳이다 ^^  

 

 

겉에서 볼때는 몰랐는데 실내가 굉장히 넓다.

다른 분위기의 두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고, 와인을 보관하는 곳도 굉장히 컸다.

누이누이가 생기기전에는 자르디아니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했던 곳이라고 한다..

 

 

 

창가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  

 

 

식전빵

 

따끈따끈하게 서브되어진 식전빵.

 

 

겉은 바삭바삭 누룽지처럼 고소하고 안은 보드라운 식감 !

특히나 바삭하고 고소한 빵 겉부분이 무척 인상깊었다 

 

 

옥수수와 감자를 곁들인 돼지볼살찜 (1.4만)

 

에피타이저로 시킨 돼지볼살찜

셰프추천요리라는 설명에 일행님이 주저없이 선택하신 디쉬였다 :) 

 

(가격도 괜찮은데다 심지어 부가세도 붙지 않는다! )

 

 

매쉬드한 감자에 옥수수가 알알히 씹히는 옥수수포테이토가 곁들여진

토마토베이스의 돼지볼살찜이다.

 

맛깔나는 토마토 소스에 구운 돼지볼살과 함께 호박,버섯등이 들어있다.

보드랍게 구워진 볼살이 감칠맛나는 토마토 소스와 잘 어우러졌다.

곁들여진 옥수수포테이토와의 조화도 좋다.

 

 

 

 

생고등어 매운 링귀네 (13,000)
싱싱한 고등어의 매운맛 링귀네

 

이번 겨울에는 고등어 파스타를 한 번도 맛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메뉴에 있어 반가운 마음에 주저없이 시켜본 고등어 파스타 :)

 

상상하고 있던 고등어 파스타와는 달리 큼지막한 고등어 조각이 터프하게 올려져있다.

올리브오일 베이스에 향신료로 매콤함을 더해 왠지 한식이 생각나는 파스타랄까 ^^

 

 

 

올려져 있는 고등어조각을 잘게 부숴 파스타와 함께 비비듯 섞어 먹으면 더욱 맛이 좋다. 

잡내 하나 없이 익힌 고등어가 매콤한 올리브오일 베이스와 잘 어우러진다.

간간히 씹히는 오징어의 식감이 재미있고 .. 면 익힘 역시 좋다.  

 

"어른의 맛"이라는 느낌의 파스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오키친의 고등어 파스타와는 약간 다른 느낌인데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고등어 파스타 : )

 

오키친 고등어 파스타 다시보기+

 

 

까르보나라 (1.3만(?))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설명이 호기심을 자극해 시켜본 누이누이의 까르보나라.

"독특한" 혹은 "특제" 등의 단어로 설명이 되어있던것 같은데 무튼 꽤나 넉넉한 소스에 치즈를 듬뿍 갈아올리고 그 위에 탱글한 수란이 얹혀진 까르보나라다. 

 

 

 

 

 여담이지만... 많이 알려져있듯 정통 "까르보나라"는 사실 생크림이 들어가지 않고 노른자로만 만드는 파스타를 말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보통 "까르보나라"라고 하면 크림이 들어간 파스타를 떠올리는 사람이 대부분 .

 얼마전 이태원의 유명한 정통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까르보나라가 먹고 싶다고 주문을 하는 친구에게 이 곳 까르보나라는 크림이 들어가지 않고 노른자에 비벼 먹는 스타일이라고 말하니 화들짝 놀라며 바로 다른 파스타로 바꿔 주문을 하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내 친구뿐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그러하리라.

 

 언젠가 박셰프의 인터뷰에서 우리 나라에서는 크림이 들어가야 "카르보나라"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니 크림이 들어갔다 하여틀린 까르보나라가 아니라 바로 우리의 파스타 문화, 우리 방식의 까르보나라라고 말하는 것을 읽은 적이 있다.

 내 생각도 그렇다. 중국에선 절대 찾아볼 수 없다는 우리 식의 짜장면이 짜장면 인것처럼 크림이 들어간 까르보나라 역시 우리식의 까르보나라가 아닐지..^^

 

 

얹혀진 수란을 살포시 터뜨려..

 

 

 

 소스에 이렇게 비벼 먹으면 농후하고 녹진한 ! 제대로 맛있는 까르보나라를 맛볼 수 있다 >_<

 까르보나라를 이렇게나 열심히 싹싹 긁어먹어본 적이 언제였던가..

 

 

 

 특제 수제 아이스크림 (1.1만)

 

 약간 비싼 가격이지만 배가 너무 불러.. 티라미수 대신 주문해본 수제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은 아무리 먹어도 배가 안부르니깐 ;; (응?)

 

 

 

피스타치오등을 넣은 바닐라 맛.

공기 함유량이 적어 묵직한 느낌의 아이스크림에 딸기와 크림이 샌드,약간의 달콤한 시럽과 튀일로 데코되어진..

 

 

 파스타에 비해 아주 인상깊은 맛은 아니었지만(가격 대비) 흔히 맛볼 수 없는 수제 아이스크림이었다.   

 

 

 한동안 이선균과 공효진이 나왔던 드라마 "파스타"가 큰 인기를 누렸다.

 그 여파로 최근 파스타를 맛보기 위해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몰려들거나 집에서 파스타를 만들어보는 사람들이 꽤 많이 늘었다 한다.

 

 어찌 생각하면 파스타가 면을 삶고 소스를 만들어 비벼먹는 쉬운 요리라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사실 맛있는 파스타를 맛보긴 쉬운일이 아니다. 파스타를 맛볼 순 있지만 "정말 맛있는" 파스타를 찾아보긴 어렵단 이야기다.

 그렇기에 "파스타 잘하는 집이 어딨니?" 라는 지인들의 질문에 자신있게 추천해줄 수 있는 누이누이를 만난 것은 정말 반가운 일. 

 

 다니고 있는 아카데미와도 가깝고 하니.. 맛있는 파스타가 생각나는 날이면 종종 들러 다른 파스타들도 하나씩 맛을 봐야지 : )

 

 

 

[논현동 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 누이누이(NUI NUI)

 

찾아가는길 : 차병원 사거리에서 학동역 사거리 방면 , 뉴힐탑호텔 맞은편

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16-5 선기빌딩 1층

영업시간 오전 11시50분~오후 3시, 오후 6시~새벽 1시, 일요일휴무

주차 발렛가능  

 전화번호 (02)511-3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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